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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는 거의 대부분의 옷과 궁합이 좋으며, '일상화'라고 봐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운동할 때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신기 좋은 걷기 편한 신발인데요,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해인 2022년 기준 국내 신발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5.3% 성장한 7조원 규모를 넘어섰으며, 이 중 운동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51%로 절반을 넘겼다고 합니다. 반면, 같은 기간 구두의 비중은 3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운동화는 이제 기능성에서 패셔너블한 것으로 변모했을 뿐만 아니라 일부는 하이엔드 럭셔리로 여겨지며 수집가들의 아이템으로까지 부상했습니다.
그렇다면 작년(2022) 한 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운동화 브랜드는 무엇일까요❓
(이미지 출처=스태티스타)
1위. 나이키 (Nike): 291억 달러
2위. 아디다스 (Adidas): 131억 달러
3위. 스케쳐스 (Skechers): 74억 달러
4위. 푸마 (Puma): 45억 달러
5위. 아식스 (Asics): 30억 달러
6위. 컨버스 (Converse): 21억 달러
7위. 언더아머 (Under Armour): 14억 달러
나이키의 전 세계 매출
1964년 1월에 설립된 나이키(Nike)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운동화 및 의류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 기업입니다. 2022년 기준 이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약 80,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2022년 Nike의 전 세계 매출은 약 467억 1천만 달러로, 전년도 대비 20억 달러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 중 스포츠 신발 부문에서 291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였으며, 이 수치는 가장 가까운 두 라이벌인 아디다스(adidas)와 스케쳐스(Skechers)의 신발 수익을 합친 것보다 큽니다.
2022년 Nike의 신발 매출 중 70억 달러 이상이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EMEA)에서 발생했으며, 40억 달러는 아시아 태평양 및 라틴 아메리카의 신흥 시장에서 발생했습니다. 북미는 작년 신발 매출이 12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Nike의 가장 큰 지역 시장이었습니다. 참고로 북미에서 나이키의 의류 매출은 미화 55억 달러에 육박하였으며, 장비 매출은 미화 6억 3,3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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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의 수익 창출
회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Nike에 뒤처져 있지만 아디다스(adidas)는 의심할 여지 없이 여전히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입니다. 2022년 회사의 운동화 사업부는 약 4억 2천만 켤레의 신발을 생산했으며, 131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참고로 2019년에는 약 4억 5천만 켤레를 만들어 현재까지 회사 최고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기업인 adidas는 여러 곳에서 수익을 창출하지만 EMEA 지역은 adidas가 가장 큰 수익을 내는 시장입니다. 다음으로 북미와 중국이 그 뒤를 잇습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브랜드가치
나이키의 브랜드 가치는 2010년 이후 매년 증가해 2022년 약 332억 달러(한화 약 40조 8천 1백 94억 원)에 이르렀습니다. 반면 아디다스의 브랜드 가치는 2022년 약 146억 달러(한화 약 17조 9천 5백억 원)로 2016년 이후 6년 연속 증가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웨어 및 스포츠 용품 시장에서 Nike의 점유율은 adidas보다 훨씬 크지만 Nike와 adidas는 다른 모든 경쟁사를 훨씬 능가합니다.
TOP 3~7위
그 다음으로는 스케쳐스(Skechers)가 74억 달러의 수익을 내며 판매 순위 3위를 차지하였고, 푸마(Puma) 45억 달러, 아식스(Asics) 30억 달러, 컨버스(Converse) 21억 달러, 언더아머(Under Armour) 14억 달러 순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 Vans 또는 New Balance와 같은 인기 브랜드가 차트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하신 경우: 이러한 브랜드는 판매 수치를 공개적으로 보고할 의무가 없는 민간 기업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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